주택연금 신청 시 핵심 체크포인트 TOP 5!?

  • 카카오톡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최근 국내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주택연금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 TOP 5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퇴직한 이후에도 매월 생활비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택연금은 내 집에서 생활하며 연금을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국가가 보증합니다.

지난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국회의결을 거쳤으며, 핵심 내용은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 공시가격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한 부분입니다.

2022년 통계를 참고하면, 주택연금의 전체 가입 건수는 14,580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과 가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연금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 TOP 5는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관련 글

주택연금

주택연금이란 주택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맡기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신청자가 정한 기간동안 매월 연금을 수령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주택연금 상품종류, 수령방식

주택연금 상품종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매달 연금을 받는 종신연금 상품과 일정 기간을 정해서 매달 연금을 받는 확정기간 상품입니다. 두 종류 모두 주택연금 이용 중 의료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목돈을 찾아 쓸수 있는 개별인출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수령방식으로는 일반주택연금,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 우대형 주택연금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부부 중 1인 이상이 기초연금 수급권자라면 일반 주택연금 대비 최대 20%를 더 수령 할 수 있습니다.

종신 방식은 매달 같은 금액을 지급 받는 정액형, 3/5/7/10년 중 하나를 택해 초기에 좀 더 받는 초기증액형, 초기에는 적게 받고 3년 마다 4.5%씩 증액된 연금을 받는 정기증가형이 있습니다.

확정기간 방식은 가입 나이에 따라 10, 15, 20, 25, 30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만 매달 연금을 받고 해당기간이 종료되어도 주택에 평생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가입자 나이가 많아 기대수명이 짧을수록 월지급금 규모는 커지는 구조입니다.

주택연금 신청 시 체크포인트 TOP 5

그렇다면 주택연금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 TOP 5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①주택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함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해당 주택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 차후 해당 지역의 땅값이 올라 주택가격이 상승 한다해도 가입 당시 기준 책정 금액에서 주택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가는 떨어지기 보다는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위의 개발계획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반영되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는 것이 주택연금 가입조건이 9억 원 미만 주택이므로 9억 원에 가깝게 담보를 제공했는 데 땅값이 오르면 연금을 취소하고 받은 돈을 회수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주택연금 수령기간 실거주

주택연금을 수령하는 동안에는 본인 혹은 배우자 주소가 주택연금의 신청 주소와 동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득이한 상황에서 병원에 입원 또는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된 경우라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승인을 얻어 주소지 이전을 해야 합니다.

③주택연금 담보 주택의 재개발 재건축

주택연금을 받는 주택이 나중에 재개발 또는 재건축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취득한 주택을 주택연금 대상 주택으로 변경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변수가 많이 발생하므로 사전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필히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④주택연금 수령통장 압류문제

주택연금 수령통장의 압류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압류방지통장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지킴이통장(압류방지 주택연금 전용계좌)을 개설해 연금을 받으면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185만 원 이하로 입금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금액은 일반 통장으로 수령받게 됩니다.

주택연금지킴이통장으로 수령한 연금은 압류가 금지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확인서를 지참 후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⑤주택연금 가입시 보증료 발생

주택연금 가입시에는 두 종류의 보증료가 발생됩니다. 가입 시 초기보증료(주택가격의 1.5%), 그리고 매년 발생하는 연보증료(보증잔액의 0.7%) 두 가지 입니다.

초기보증료의 경우, 주택연금을 중도해지처리 해도 환금되지 않으므로 가입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단, 신청 후 30일 안에 철회를 할 경우에는 초기보증료와 연 보증료를 모두 돌려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 주택연금에 대해 상품종류, 수령방식, 그리고 주택연금 신청시 꼭 알아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게 되는 연금인만큼 가입 시 체크포인트를 잘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택연금 월지급금 예시

주택연금 신청 시 핵심 체크포인트 TOP 5 외에 가장 궁금해하실 내용으로는 주택가격별 월지급금이 아닐까 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6억 원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액은 55세 가입자는 올해 기준 90만 7천 원, 65세 가입자는 147만 8천 원, 75세 가입자는 224만 원을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의 형태(일반주택, 노후복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와 주택담보가격에 따른 월지급금 예시표는 아래에 첨부드리니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