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효능 TOP 5, ‘녹용 부위별 효능과 부작용, 소비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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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은 녹용의 효능과 가치를 알고 귀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녹용의 효능, 부작용, 성분, 가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사에 따르면 54년 간 황제의 자리에 있으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한 무제가 가장 사랑했던 식품이 바로 녹용이었다고 전해집니다. 한 무제는 녹용과 더불어 사슴관련 음식의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녹용이란?

녹용이란 수사슴의 어린 뿔을 가리키는 것으로, 아직 골질화가 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약간의 골질화가 된 연한 사슴의 뿔을 잘라 말린 것을 뜻합니다.

녹용은 부드럽고 연하며, 속은 피로 가득 차 있고, 표면은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종 문헌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예로부터 녹용은 약해진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현존하는 최초의 본초 전문서인 중국의 <신농본초경>에서도 녹용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녹용을 수차례 언급하였는데, 탕액편 수부에서는 다른 동물의 뼈와 녹용을 비교해 녹용의 생장력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슴의 뿔이 돋기 시작해서 완전히 굳기까지 두 달이 채 걸리지 않는데, 이것을 계산하면 하루에도 몇 냥씩 자라는 바 뼈 가운데서 이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 없다. 비록 풀이나 나무가 잘 자란다 해도 이것을 따르지는 못한다. 그러니 어찌 다른 뼈나 피에 비할 수 있겠는가.”

수사슴의 어린 뿔 녹용은 최고 하루에 2.75cm를 자란다고 하니 녹용이 갖는 양기와 생장력은 무엇보다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녹용 부위별 명칭

녹용은 부위별 명칭이 다르며, 용도 또한 차이가 납니다.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녹용의 단면은 촘촘하지 못하며 가격도 윗부분에 비해 저렴합니다.

사슴뿔의 여러 부위 중에서 생장력이 정점에 있는 부위는 최상단에 위치한 기름분골이라는 부위로써 녹용을 먹을 때는 이 부분이 포함되었는지가 가장 핵심입니다.

①기름분골/ 분골

분골 중에서 최상부(상부에서 3~5cm 부위)를 기름분골(or 팁)이라고 합니다. 생장력이 최고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골 중에 극소량만 생산되며 가격도 가장 고가입니다.

정확히 상부에서 3~5cm 부위를 말하며, 녹용 부위 중 생장활동이 가장 왕성할 뿐 아니라 조직도 매우 치밀하여 녹용 중 최고가이며 매우 적은 양만 생산되는 부위입니다.

②상대

상대는 상부에서 5~15cm 부위를 말합니다. 녹용의 부위 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며, 상대 역시 조직의 밀도가 높은 편으로 부드러운 부위입니다.

③중대

중대는 상부에서부터 30cm 이상의 부위를 말합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단단해집니다. 중대 부위의 단면을 잘라보면 중대에서도 상대에 가까울수록 조은이 치밀하며, 하대에 가까울수록 골질화가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하대

하대는 하부에서부터 30cm 부위를 말합니다. 각질화가 되어 단단하며 테두리에서도 흰색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대는 각질화로 인해 분골과 상대에 비해 단단한 부위입니다.

녹용 성분

녹용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은 많은 논문을 통해 연구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녹용의 주요 성분으로는 강글리오사이드, 글루탐산, 알라닌, 인슐린유사성장인자, 글리신, 아미노산, 프로테오글리칸, 무기질, 콘드로이친 황산, 칼슘, 인, 콜라겐, 글리코사미노글리칸, 레시틴, 인지질, 판토크린, 시알산, 우론산 등 입니다.

녹용 효능 TOP 5

녹용의 효능은 고대 한방 문헌(동의보감, 신농본초경, 명의별록, 신수본초, 본초강목 등)에도 잘 기록되어 현대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적인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녹용의 효능 중에서도 조혈 기능, 정력 보강기능, 관절과 골격에 관한 효능, 척추질환에 대한 효능, 면역계통에 관한 효능 등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녹용 효능(조혈 기능)

녹용의 효능 중 조혈 기능은 조혈 장기인 골수내의 조혈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빈혈 치료제로서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혈액검사에서 적혈구의 수 및 혈색소량이 정상보다 아주 적은 경우를 빈혈이라고 말하며 빈혈의 증상은 우선 외관상 안색이 나쁘며 두통, 현기증, 이명이 있거나 숨이 차기도 합니다.

앞의 증상 외에도 불면증, 건망증, 손발저림, 수족냉증처럼 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 여성의 생리불순 등도 빈혈에서 나타나며, 녹용은 조혈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빈혈 치료제로서 좋은 효과가 있어 한의학에서 귀중하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②녹용 효능(정력 보강기능)

한의학에서 녹용은 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발기불능, 조루증 등에 사용되며 심장의 수축력과 심박출량을 증가시켜 저혈압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합니다.

양기부족 등 각종 성기능 장애증상을 보강하는 약물과 병용하여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루의 증상도 소실된다고 하였고 임신의 유지와 자궁을 보강하는 힘도 녹용에 있다고 하였으며,

소아에게는 발육과 성장력을 촉진시키므로 체력증강에 필수적이며 소아의 성장발육이 지연되거나 골성장이 늦어 머리의 대천문(숨구멍)이 늦게 닫히는 경우도 골수를 보강하는 처방에 녹용을 가미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③녹용 효능(관절과 골격에 관한 효능)

한의학의 관점에서는 뼈와 골수는 신장이 주관합니다. 녹용이 효능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것이 퇴행성 관절통과 골다공증을 들 수 있습니다.

갱년기 및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과 노년기의 골다공증, 퇴행성 골관절의 변화에는 생장력이 강한 녹용의 특성상 녹각과 함께 많은 효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④녹용 효능(척추질환에 대한 효능)

앞에서 언급한 관절계통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특히 녹용이 효능을 나타내는 부분이 바로 요추와 경추 등 척추질환입니다. 요통 이외에 신장이 허약하여 발생하는 소변빈삭, 구갈, 양기부족, 낭습 등의 치료를 위한 처방에 녹용을 가미하여 많이 사용합니다.

녹용은 등줄기를 흐르는 기가 왕성하여 허리, 경추질환과 디스크수술 후유증이나 재발방지 목적으로 하는 처방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⑤녹용 효능(면역계통에 관한 효능)

녹용은 우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여러 세포 중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의 양적 증가를 일으키며 결국 면역기능을 증가 시킨다는 실험적 보고가 있습니다.

굳이 실험을 통한 검증을 거치지 않더라도 소아 및 성인의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거두고 있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⑥그 외에도 특히 녹용은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효능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육 상태가 저조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어린이에게 녹용을 복용시키면 식욕이 증진되고 성장과 발육이 왕성해져 잔병 치레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또한, 녹용은 무좀에도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진행자인 신재용 한의사의 경험담에 의하면 녹용의 털이 무좀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 처방에 의하면 녹용의 털을 깎아 모아서 새까맣게 태운 후 무좀 연고나 바세린에 개어서 함께 발라보면 무좀을 근본적으로 철저하게 개선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녹용 부작용(체질별)

체질의학을 처음으로 주장한 (동의수세의보)의 저자 이제마 선생은 녹용을 태음인의 약으로 규정 하였습니다. 태음인은 간의 기능은 왕성하나 폐의 기능은 부족하다는 것으로 이러한 체질의 보약에는 녹용이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음인의 경우, 태음인과 같이 음인에 속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녹용을 적절히 쓸 수 있으나 소양인처럼 인체의 상부 즉 폐와 심장에 열이 몰려있는 경우에는 녹용의 처방과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하고 두통이나 불면증, 시력감퇴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을 하여야 합니다.

녹용 가치(녹용 원산지 비교)

녹용의 가치는 사슴의 생장 환경에서 오는 골밀도의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국내에서는 러시아, 뉴질랜드, 중국의 녹용이 보편적으로 유통되고 사용되는데, 그 중 러시아산이 가장 상품(上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녹용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구전녹용에서만 독점계약을 맺고 단독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산 아바이스크 녹용 제품의 경우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녹용 가치 비교

①러시아산 아바이스크 녹용
러시아산 아바이스크 녹용은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청정지역에서 방목형태로 약초를 먹이로 사육된 러시아 마록의 뿔 입니다.

특징으로는 골질화가 느려 뿔의 조직이 매우 조밀합니다. 다른 종류의 녹용과 비교해 볼때, 뿔의 크기가 크며 털이 부드럽습니다. 녹용 중에서 으뜸으로 평가되어 원용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②뉴질랜드산 녹용
뉴질랜드 사슴농장은 방목 형태로 사육합니다. 그렇지만 러시아산 보다는 뿔의 크기가 작으며,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러시아산 녹용과 비교해 뿔의 밀도 차이가 납니다.

③중국산 녹용
중국 길림성과 신강성, 몽고 등에 서식하는 마록은 조직이 조금 거칠고 무른 느낌이 있으며 털의 밀도가 낮다고 합니다. 따라서, 러시아산 녹용 보다는 낮은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용과 녹각 차이

그럼 녹용과 녹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①녹용

녹용은 수사슴의 어린 뿔을 말합니다. 사슴의 뿔은 매년 3~4월즘에 생장을 시작해 2달 후면 조직이 매우 부드럽고 미세한 털로 뒤덮입니다. 이 시기의 사슴 뿔은 신경이 살아있고 혈액은 충만하며 뿔은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의 사슴 뿔을 녹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녹용은 아직 경질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혈관과 혈액으로 존재해야 더욱 가치가 있는 성분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②녹각

절각시기를 놓친 사슴들의 뿔은 짝짓기에 사용하기 위해 단단하게 경질화가 이루어 집니다. 경질화가 된 사슴의 뿔을 생녹각이라 합니다.

딱딱하게 굳어진 사슴 뿔은 혈액도 사라지고, 털은 빠지며, 질이 굳어지며 피가 말라서 떨어진 뿔입니다. 녹각의 시기가 더 지나 늦가을이 되면 저절로 뿔이 떨어져 버리는데 이때 떨어진 뿔은 낙각이라고 합니다.

녹용 효능 부작용 결론

함께 살펴본 것처럼 녹용은 소아과의 경우 면역증강요법 외에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쓰이고 부인과에서는 월경장애나 빈혈 증상의 개선과 신경통, 산전산후의 허약증의 치료에 쓰이며, 노년기에는 골절관통과 퇴행성 관절통, 골다공증에 주로 사용됩니다.

체질별 부작용을 고려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녹용의 상대, 중대, 하대 중 어느 부분을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며, 또한 최종 녹용 선택시에는 기왕이면 약효가 좋은 최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하겠습니다.

[참조] 편강한방연구소 홈페이지 관련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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